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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일 : 2026.01.24
겨울잠
매일 향하던 발걸음이 쌓인 눈 앞에서 머뭇거릴 때
다시 겨울이 왔구나 주변을 둘러 본다
본래 나의 겨울이라 함은 남쪽으로 달려가
따뜻한 체온에서 열심히 나를 태우며 버텼는데
이번 추위는 남보다 내 쪽을 더 찾아가
나를 돌아보는 시간과 함께 지내보자
어색한 관계와 익숙하지 않은 행동
부족했던 혼자만의 잠을 채우며
이 추위가 지나갈 그 자리에서
봄의 희망을 품어 본다
(이 글의 저작권은 '창작꾼 븐틴이'에게 있습니다)
추가 되는 이야기
무언가 뭐든지 '남'에게 의존하고, 버티며 지냈던 것 같아요.
예전부터 혼자서 잘 버티고 단단해지는 걸 지향했는데
무언가 계속 그대로인 거 같아서 이번 겨울은 혼자 버티는 걸 도전 중입니다.
자기 자신을 보면서, 휴식하는 것이
어색하고 익숙하지 않아서
너무 어려운데요.
그만큼 이번 년도 슬로건인
돌아보자에 걸맞는 한 해의 시작 같아요.
스스로가 더욱 떳떳하게
스스로가 더욱 주도적이게
스스로가 더욱 여유있게
겨울잠에서 잘 깨어나는 것을 목표로
아자아

광고, 출판, 창작, 2차 창작 등등 문의
@creator_venteen / 콘텐츠용 인스타계정
2ehdgh17@naver.com / 개인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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