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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일 : 2025.06.09
나무 쓸모
시골의 낡고 큰 나무는
쓸모없는 나무라고 한다
시간이 지나 자리를 잡았는데도
동물들의 집이 되지 못하였고
목수들의 좋은 재료가 되지 못하였고
고급진 집의 앞마당, 가로수길 어디에도 어울리지 않았다
조경사가
목수가
다람쥐가 뭐라 하든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한다
시골의 낡고 큰 나무는
시간이 지나 고목이 되었다
항상 그 자리에 있었기에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고
사람들의 소원을 잘 들어주고
이 순간에 제일 어울리는 나무가 되었다
(이 글의 저작권은 '창작꾼 븐틴이'에게 있습니다)
추가 되는 이야기
쓸모 없는 사람은 없다
쓸모 있는 순간은 찾아올 것이다.
책을 읽다가 오래된 나무는 쓸모 없는 나무라고 칭한 글을 봤다
오래될 때까지 사람들이 그 나무를 사용하지 않아서라고 했다
난 이걸 다르게 다른 이유로 쓸모가 있어서지 않을까 생각했다
우린 모두 쓸모 있는 사람이니까.

광고, 출판, 창작, 2차 창작 등등 문의
@creator_venteen / 콘텐츠용 인스타계정
2ehdgh17@naver.com / 개인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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