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인디게임 개발 프로젝트로 참여했던 경험을 기록하였습니다>
<구체적인 기획 사항이나 자료들은 서술하지 않습니다>
=> 추후 노션이나 개인 자료실에서 정리 예정
(현재 게임 제작이 진행중이고, 계속 바뀌어갈 게임이기에 조심스럽게 작성합니다)
<게임에 대한 설명보단, 참여 후기, 느낌점으로 서술합니다>
게임 간단 소개
- 다양한 게임의 장르, 컨셉, 기믹, UI 등 게임 내 요소들로 만들어진 색다른 연출과 스토리
-> 그래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 경험을 가지고 있고 (가지고 싶어 하고) 도전하고 싶은 나와 맞았던 프로젝트였다.
-> 현재 깃헙에서 공개되고 있으니 참고!
해당 게임 기획의 틀을 잡고 초반 튜토리얼부터 챕터 1에 대한 전체적인 구상과 여러 기획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에 따라 느끼거나 배운 점 TOP 5
1. 고전 게임에 대한 역기획 및 특징 공부
- 다양한 게임들의 요소를 차용해야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유명한 게임의 디자인을 패러디할 수 밖에 없었다.
- 오락실 게임, 리메이크된 명작 등 다양한 게임들을 조사할 수 있었고, 몇가지 게임은 역기획하며 공부할 수 있었다.
- 기획 레퍼런스 문서를 만들어 내가 지금까지 생각한 아이디어들을 정리할 수 있었다,
2. 다양한 장르의 게임 레퍼런스 및 특징 파악
- 많은 장르, 시점, 그래픽 등을 활용을 해야 했기에.. 더욱 공부를 할 수 밖에 없었다.
- SLG, 레이싱, RPG (SRPG, TRPG, DRPG 등), Puzzle, 어드벤처 등등
- 2D, 3D, 2.5D, 텍스트 RPG 등
- 장르와 장르가 합쳐지는 부분에 대한 기획, 장르와 시점이 바뀌는 부분에 대한 연출 등에 대한 나의 생각을 펼칠 수 있었다.
장르의 결합이라는 것을 매우 좋아했기에 이 작업이 재미있었다.
3. 1번과 2번을 이미테션하면서 새롭게 공부
- 과거 유명한 게임을 패러디하고 합치는 것을 넘어 색다르게 접근하고자 했다.
- 도저히 합쳐질 거 같지 않은 장르를 합치거나, 우리가 당연히 여기던 캐릭터의 역할을 바꾸고자 하였다.
4. 하나의 세계관과 여러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를 기획
- 설정 기획을 좋아했다. 게임의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그에 따른 캐릭터들을 짜는 것.
- 이를 그나마 좀 잘한다고(ㅎ) 생각했고, 잘 만든 것 같다.
5. 다양한 도전 및 새로운 작업 방식의 활용
- 매주 회의도 실제 기업에서 하는 방식대로 해보고, 깃헙에 대해 다시금 배울 수 있었다.
- 그리고 생각하던 엑셀로 리소스 요청 문서, 대화 리소스 작업 등도 해보면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 더불어 협업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고, 사운드 디자이너와의 소통 경험이 색달랐다.
//
그래서 정확히 무엇을 했니..?
하나의 세계관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개성있는 캐릭터를 기획
=> 해당 캐릭터가 실제 인게임에서 보이는 캐릭터가 되게끔 구체화
그리고 해당 캐릭터마다 서사를 부여하여 시나리오를 작성.
//
게임 내 모든 시스템 기획
그에 따른 스토리 분기 (세이브 분기), 스토리보드, 기능명시 등
어찌보면 필요없어 보여도 하나씩 만들어 가면서 (내 실력도 늘릴 겸) 나아갔다.
2023.12.10 - [공부/Unity] - [23.12] 대화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Yarn Spinner 공부
Yarn 스피너를 배워서 해당 프로젝트 내에 캐릭터들의 대사들을 직접 작성했다.
등등...
등
등
등
팀장님이 도와주셨긴 했지만, 1인 기획 느낌이 강해서 어렵기도 하였다.
방향성이 맞을 지, 재미있을까에 대한 걱정도 많았는데.
동아리내 시연회에서 그래도 긍정적인 반응을 볼 수 있어서 만족했다.
총괄 문서 + PDF 등 다 합치면 거의 100장 가까이되는 내용을 만들고 나아간 자신에게도 박수를 치고 싶고,
잘 따라와준 팀원분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
덕분에 성장을 많이 했고, 끝까지 가지 못해 아쉽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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