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일 : 2021 .01 .09 살 탓 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면내 살 탓을 하곤 했다그게 원인이 아닌 걸 알지만내가 뚱뚱해서내가 살이 올라서포기와 실패를 내 살 탓으로 돌렸다 주변 사람들은살때문에 괴로워하는 나에게뚱뚱하지 않다고보기 좋다고나의 자존감을 높혀주러하지만나는 실패자가 되기 싫기에스스로를 돼지라 칭하며 질타한다 혹여나 살을 빼면 나아지지 않을까생각하며 살을 빼보았다전보다 거울 속에 나는 괜찮아보여도눈 밑으로 올라오는 두려움때문에다시금 스스로를 돼지라 부른다그렇게 나는 365일 다이어트를 목놓아 부르며강박의 삶 속을 영위하고 있다 이 글의 저작권은 '창작꾼 븐틴이' 에게 있습니다 추가되는 이야기같이보면 괜찮을 글 - 체중계 전에 쓴 체중계라는 글과 같은 심정과 생각으로 쓴 글이다.나의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