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무료한 삶에서 벗어나고 싶어, 예전에 잠시 머물렀던 게임 개발 동아리에 잠시 복귀하였는데요.
1년이 지난 지금 '너무 잘한 선택'이라고 상기되어 이 마음을 가볍게 글로 남기고자 끄적입니다!
첫 시작은 스펙을 위함
23-2로 브릿지 11기 기획으로 첫 입성을 했습니다.
서류부터 면접 생각보다 Easy했구요.
그 당시 마인드가 나는 저번 주까지만 해도 기업 면접 다니던 사람인데? 동아리 면접쯤이야!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서 생각보다 괜찮게 보았습니다.
콕 찝어서, 게임 기획자 취준생으로 시작한지 몇 달이 되지 않은 무렵이라 '게임 협업 경험'이 절실했거든요.
그래서 동아리에 들어가 스펙을 쌓으려고 했습니다.
제안서도 내보고, 사람들과 어울려 보고, 기업 설명회도 같이 가보고
나쁘지 않았어요.
팀장을 못했던 것이 지금까지 약간의 한이 남았지만, 그 덕에 많이 배울 수 있는 팀에 들어가 기획 역량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취업할 때는 해당 프로젝트가 끝나지 않아서, 포폴로 쓰진 않았지만 귀중한 경험이었어요)
그렇게 짧은 동아리 활동이 24년 1월에 끝났습니다.
인턴을 해야 했거든요.
두 번째 시작은 경험을 위함
정규직이 되고, 바빴던 나날들이 적응되고 안정되면서 삶의 자극이 필요해졌어요.
개인적으로 워커홀릭 기질도 있었던지라... 바쁘지 않은 삶이 익숙하지 않았고, 오히려 불편했거든요.
첫 번째 시작에서 친해진 '인천팟' 친구들 덕에, 재밌었던 24년 상반기를 보냈어 가지고,
다시한번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실무 능력 함양 또한 필요했고, 언리얼 엔진을 좀 더 잘 다루어야 한다는 목표 또한 생겨서 다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때 복귀하지 않았으면, 저는 제명..이 될 운명이었어요)
빠른 요약
솔릿, 이라는 팀에 들어간 메인 PM, 기획을 넘어 디렉팅과 운영 등을 하고 있어요.
너무나 좋은 팀원들이 있는 프로젝트라 1년 동안 행복하게 활동을 한 것 같아요.
그만큼 인맥 또한 늘었고, 특히 좋은 인맥들...
무엇보다 저라는 사람을 존중해보고 존경 또한 해주시는 분들이라... 정신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약간의 꼰대 같은 정신을 활용해서, 많은 멘토링이나 강연도 할 수 있었어요.
미래의 꿈이 NDC나 관련 컨퍼런스에서 저의 이야기를 하는 거였는데, 여기서 첫 발판을 내딛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 건강/운동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고, 함께 하는 활동에 대한 경험의 가치 또한 잘 알고 있어서
평소 혼자라면 잘 하지 않았을... 도전도 많이 했고..
해당 동아리에서 만난 인연들과 여러 곳에서 여행/도전/체험 등을 하니 삶이 다소 풍요로워진 느낌...?
의지하는 공간은 아니야
어느 순간 동아리에 자신이 의지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 복귀할 때도 '정신'이 좋아지기 위해라는 이유가 강했던 터라... 무의식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느낌이더라고요.
그래서 조금씩 멀어질 준비를 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헤어질 결심처럼요.
잊혀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순간, 잊혀지지 않게 시연회와 발표를 준비했던 저였어요.

우리 팀 최고다.
세 번째 시작은
아마 높은 확률로 없을 것 같긴 해요.
갑자기 일하다가 짧고 굵게 무언가를 도전한다거나 할 수 있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전 더 큰 물(?) 이 동아리에 의지하지 않도록 더 다양한 곳에서 헤엄을 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절 더 큰 성장으로 이끄는 곳으로요.
아무쪼록 많이 배웠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23.09 ~ 24.01 / 24.09 ~ 25.08
브릿지 11기 기획,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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