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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일 : 2024.06.09
남이 준 행운
졸업
떠나가는 친구들이 나의 행운을 빌어준다
전역
남겨진 전우들이 나의 행운을 빌어준다
여러 일들로 끝나간 관계 속
모두가 나의 행운을 빌어 주었다
남이 준 행운을 소비해
나의 엔진을 가속시켜
열심히 달릴 수 있었다
끝나가는 인연에서 나지막이 말하는 응원
이제 남이 준 행운
굳이 버리고 갈 필요가 있을까
어떤 방식이든 긍정적인 원동력으로 삼으면 안 될까?
항상 떠나가는 사람들이
나에게 행운을 빈다
(이 글의 저작권은 '창작꾼 븐틴이'에게 있습니다)
추가 되는 이야기
쌓여가는 인간관계 속
생기는 관계가 있다면 없어지는 관계가 있다.
어느 날 문득
떠나간 사람들
말로만 떠나갔지, 이제 환경이 달라져서 보지 않는
닿지 않는 사람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누군가와 헤어질 때
모두들 항상 나의 행복과 행운을 빌어준 거 같았다.
나 또한 남겨진, 떠나가는 이들에게 행운을 빌어 주었다.
그 행운을 가지고 진짜 열심히 살았던 내가 상기되었다.
어떤 이유든,
남이 준 행운을 부정적으로 여거 더 열심히 살았던 때도 있었고,
오히려 긍정적으로 여겨 나의 엄청난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어떤 친구가 말했다.
그 행운 어쩌구 버려라
옛날같으면 에잇! 버렸지! 할텐데
요즘은 행운이 많이 필요해서 그런지
굳이 남이 준 행운과 응원을 쳐내고 싶지 않았다.
광고, 출판, 창작, 2차 창작 등등 문의
@creator_venteen / 콘텐츠용 인스타계정
2ehdgh17@naver.com / 개인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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