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가 없는 세계 속 마왕이 되었다. (카드기반 턴제 RPG, 단기간 게임 개발)

2023.05.30 - [게임/게임 기획] - [게임 러프 기획] 용사가 없는 세계 속 마왕이 되었다. (단기간 게임 개발 프로젝트)

이전 포스팅에서 말했던 게임이 개발되서 후기 겸 설명을 위해 가져왔다!

 

전시와 1학기가 끝나고, 잠시 휴식을 청하고 조금이나마 다시 포스팅을 이끌기 위해 뒷북으로 가져왔습니다!

 

컨셉은 카드(TCG) 기반 턴제 RPG입니다.

턴제 RPG를 만들어 보고 싶었던 팀원들과 저의 니즈가 있었고

 

더불어 카드 게임을 만들고 싶었던 어린 날의 꿈(?)을 이루고 싶었어요.

 

스토리라인은

집에서 빈둥되고 놀던 한 사람이 이세계의 신에게 부름을 받아, 전생하게 되었다.

용사가 될 줄 알았던 그에게 마신이 다가와 "용사가 아닌 마왕"으로의 전생을 권유했다.

그 이유는 마왕과 용사가 주기적으로 나타나 평화의 균형을 이루던 세계였는데,

마왕이 등장하지 않자 용사들이 자신들의 본분을 잊고 게을려지고,

모든 백성들이 방탕한 삶을 살게 되었기 때문에, 마왕을 만들어 그들에게 경각심을 주고자 하는 것이었다.

 

뚜둔..!

 

게임 진행은 이동 부분 / 전투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동은 필드 내에 있는 원형의 노드를 클릭 시 이동합니다.

NPC가 있는 노드를 클릭 시 바로 전투 씬으로 전환됩니다.

 

1VS1 / 다 VS 1를 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카드 덱은 기본 카드 8장에 전투 씬으로 들어갈 때마다 신규 유니크 카드가 랜덤하게 2장이 증가가 됩니다.

원래 덱 리빌딩 시스템 또한 구현하려고 했지만, 시간 관계상 생략했고

'매 플레이마다 다른 플레이 경험과 전략을 할 수 있게끔 하자'는

기획 의지를 이어가기 위해 이러한 시스템을 사용했습니다.

 

저번 기획 게시글에서 설명했듯이, RPG의 요소인 캐릭터의 성장 시스템을

매 턴 끝에 '강화 페이즈'로 추가하여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이 또한, 매 스테이지마다 다른 플레이 경험을 주기 위함이죠.

 

카드 총 20 종류 이상,

증강 총 9종류 제작하여 구현하였습니다.

 

상대의 체력 바 위에 있는 글씨는 앞으로 상대가 어떤 행동을 할 지에 대한 정보이며,

플레이어는 해당 정보를 보고 자신의 전략을 구축해 행동합니다.

공격력, 방어, HP, 보호막 지수 총 4개의 계수가 존재합니다.

 

1. 보호막 지수는 매 턴이 끝날 시 초기화 됩니다. 

2. 스테이터스(올라간 공, 방 HP)는 매 스테이지 후 초기화 됩니다.

보스 처치 후 엔딩이 나옵니다.

엔딩 내용은 수고했으니 다시 집으로 돌아가라 입니다.

ㅋㅎ

 

PM, 게임 기획, 이동 시스템 개발 : 이동호

전투 시스템 개발, 개발 총괄 : 이충현

시나리오, 대화 시스템 개발, 맵 디자인 : 전홍석

모델링 및 애니메이션, 디자인 총괄 : 허정

성 모델링 : 하티투후이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