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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ㅋ.ㅋ 제목부터 '인생' 이여서 항마력이 딸리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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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일 : 2013.09.22
인생
인생은 마주보는 두 사람
저기저기 지나가는 저 사람
내가 사랑하는 한 사람
근데 그 사람 나를 잘 몰라
시작은 좋게 결과는 낮게
노력해봤자지 정해진 결말
내 사랑의 서막 꺽어진 해바라기
다시한번 바라봐도 이젠 게임오버
인생은 마주보는 두 사람
두 눈이 매칭되는 그 순간
뭔가 일어날 것 같은 분위기
하지만 이도저도 아닌 이야기
그런 이야기속에 너와 나
아무런 진전이 없는 우리들
시작은 좋게 결과는 이상하게
다시한번 해보아도 정해진 결말
내 인생의 서막 망가진 오뚜기
다시 일어서고 싶어도 이젠 게임오버
인생은 마주보는 두 사람
저기저기 지나가는 한 사람
내가 사랑하는 한 사람
근데 그 사람 나를 잘 몰라
글의 저작권은 '창작꾼 븐틴이' 에게 있습니다.
추가되는 이야기
어릴 때부터 많고 이상한 글들을 끄적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쓰고 잊지말고 남기기로 다짐했다.
그 다짐 이후에 처음으로 쓴 글이며,
내 글집 공책을 처음 열어보면 바로 나오는 글이다.
제일 처음 옮겨 적은 글이기도 하고
'처음'을 많이 의미하는 것 같아
포스팅 첫번째 글로 정했다.
꼴에 중딩이 인생에 대해 말하는거 자체가 개그지만
2명의 사람으로 비유하고 라임을 맞추면서
어떻게든 의미부여하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있다.
누가 보면 흑역사 모음집으로 보이겠지만,
그래도 밖으로 숨을 쉬게 해주고 싶었다.
(근데 흑역사 인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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