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도 여름부터 겨울까지 만들었던 타로 콘텐츠에여!
내가 왜 이 콘텐츠를 준비했고, 만들었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조용히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당..
타로 바보의 시작
19년 봄에 타로를 시작했습니다.
아무도 하지 않는 개성있는 취미를 가지고 싶었어요.
타로를 자주 보지도 않았고, 실제로 본 적도 1번 밖에 없던 찰나에
'내 운명을 알고 싶다'는 작은 생각에 찾게 되었고 시작하게 되었어요.
감정적으로 매우 낮았던 시절, 좀 나아지고 싶어서 알고 싶어서 시작한 타로였고
타로 유튜브랑 설명서보면서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그 후 군대에 가고, 군대에서 타로를 적극 공부했답니다?
군대 동기, 전우들은 토익, 자격증, 수능 등 자신의 꿈을 위해 많은 공부를 하는 가운데 저는 타로 공부를 했어요.
저만의 타로 공략집을 만들고, 중대 전우들에게 타로를 봐주면서 표본을 키워 나갔죠.
그 전부터 학교 동기 후배들을 봐주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스펙트럼을 쌓게 된 건 군대였어요.
타로술사
그리고 21년 2월 조기 전역을 하고,
KT Y 대외활동을 시작했어요.
대외활동에서 어떻게 나를 개성넘치게 설명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타로로 자신을 표현하게 되었어요.
(이걸 나중에 여러 번 우려먹게 됩니다 ㅋㅋㅎㅋㅎㅋㅎ)
1분 자기소개 면접에서, 타로로 자기소개를 하였당
그게 발단이었죠...
대외활동에서의 별명이 타로술사가 되었고, 자연스럽게 저의 타로를 보러 사람들이 집으로 많이 놀러왔답니당
그리고 그걸 영상으로 찍기 시작했어요.
군대에서 전역하고 유튜브를 재개했기 때문에,
나만의 컨텐츠가 필요했거든요.
그렇게 총 7개의 콘텐츠를 만들었어요.
여기서 궁금한 점
Q. 타로에서 한 해석들이 다 잘 맞았나요?
A. 네
거의 80%는 맞춘 거 같아요, 지금 보니까요 ㅎㅎ
타로술사의 끝
당연히 조회수가 안 나왔기 때문에 포기한 것일 수도 있다.
큰 이유는 개인 콘텐츠를 만들 시간과 열정이 점점 부족해어요.
무엇보다, 개인의 입장이 아니라 단체의 입장에서 만드는 컨텐츠에 더 재미를 느끼기도 했고,
그만큼 책임감이 생겼죠.
그래서 자연스레 개인 창작이 줄어들고,
미래를 위한 창작, 스펙을 위한 창작이 저를 이루었죠.
그래도 재밌었어요.
지금은 타로를 잘하지 않고, 먼지 쌓이고 있지만
좋은 추억이었고 그렇게 행했기 때문에
가끔 추억삼아 저 영상을 보게 되거든요.
기승전결도 없고, 두서없이 쓴 글이지만
나중에 에세이로 다시 풀 때를 기원하며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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