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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업로드한 것과 같은 액자형으로 뽑혀져 있는 시 입니다)
창작일 : 2015. 10. 28
소설가
우리들의 미래는 아무도 몰라
1인칭 주인공 같아도
현실은 다른 사람의 뜻대로
행동하는 3인칭 관찰자
전지전능한 신들도 못 막아
어디로 튈지 몰라 아무도 몰라
소설을 쓰는 우리들 정해진 틀에 박혀 사는 우리들
허구라는 형이 만든 거짓된 우리들의 삼류소설
안에 쓰는 우리 미래 자소설같이
그래 몰라, 하두 소설만 써봐서
시나 수필로 못 갈아타는 도전정신에 빠져서
발단 전개 어쩌구 하는 틀에 기본틀에
남들처럼 살아야지 뭐 별수 있나
우리 인생은 거듭된 반전속에 나 자신도 모르는 떡밥속에
오늘도 머리 쥐어짜고 소설같은 계획표 작성하고 앉아있지
소설을 쓰는 우리들 정해진 틀에 박혀 사는 우리들
허구라는 형이 만든 거짓된 우리들의 삼류소설
안에 쓰는 우리 미래 자소설같이
우리 인생은 하나의 소설과 같이
꿈에 바라던 미래는 소설과 같이
우리가 바라던 연애도 소설과 같이
될 줄 알았냐?
(이 글의 저작권은 '창작꾼 븐틴이'에게 있습니다)
추가 되는 이야기
국어 시간에 배운 작가시점을 주제로 삼아서 만든 글이다.
원래는 힙합에 미쳐있는 때라서 벌스느낌으로 써보다가
이렇게 되버린 케이스이다.
약간의 저항정신? 개성을 원하는? 느낌을 주고 싶었고
비판적인 관점으로 써보았다 카더라
광고, 출판, 창작, 2차 창작 등등 문의
@creator_venteen / 콘텐츠용 인스타계정
2ehdgh17@naver.com / 개인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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