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창작과 일상

결국 플래시가 중단이 되었군요..!! (그에 관한 생각과 앞으로의 방향성)

창작꾼 븐틴이 2021. 1. 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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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은 게으름 후반은 군대


초반 게시물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저는 '플래시'를 통해 첫 창작을 시작하고
수 많은 작품을 만들고 상상을 현실로 만들었기에
'플래시'에 애정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어도비가 플래시를 중단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나서는 내가 만들었던 플래시작품들을 조금이라도
이 블로그나 내 유튜브 등에 남겨놓자! 고...
큰 계획을 잡았습니다.

초반에는 담에 해야지 ㅋㅋ
방학 때 해야지 ㅋㅋ
시험기간 끝나고... 등등
이런저런 이유를 들먹이며 미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후회가 들기도 하고요.

그러다가 이제 조금씩 올려보자! 생각하고
올려보려 하는 도중에 입대를 하게 되었고
휴가기간이라도 조금씩 올려보았지만
결국 fail..
그래도 다행(?)인 건 휴가 때 미리 스크린샷이나
녹화를 해둔 작품 혹은 플래시파일이 존재하기에
전역하고 조금은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거에 너무 의존하는건가하는 의문


그러다가 문득 드는 생각.
너무 과거작품에 의존하는 것이 아닐까?
과거의 내가 이랬다고 자랑하고 싶은건가?


옛날 작품보면 오글거려서 보기 싫은 것도
철없던 시절에 만들어서 비속어가 흔하게 쓰이는 것도
지금의 가치관에 맞지 않아 공개하기 싫은 것도
이상한 것도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나 유튜브에 공개할 때도
필터링과 수정을 진행한 것도 있으며
일부러 없앤 것도 또한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 저를 지배하는 생각은

과거의 아무리 좋은 작품을 만들었다고 해도
(혼자 생각하는 거지만..)
지금, 현재에서 더욱 좋은 작품

더욱 퀄리티, 이야기가 있는 작품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인정을 할 수 있는

그런 창작물을 만드는 것을 우선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과거에 만들었던 작품들로 저를 소개하고 표현하는거에 스스로가 빈정이 상했고

새롭게 좋은 창작물들로 저를 표현하고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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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조금씩 콘티짜고 기획하고 공부중)
3월부터
1. 유튜브 본격화
2. 블로그 활동 본격화
3. 어플제작 공부 시작
4. 글집 꾸준히 연재
5. 전문적인 기획 공부
6. 새로운 창작 시작(작곡, 스토리, 만화 등)

뭐,, 인생이 계획대로 안된다고들 하지만
목표가 있는건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그럼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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