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의 활동을 마치고 지난 3월 3일 수료를 했습니다:D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게임 업계라는 꿈만 꾸던 업계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고 한 발자국, 아니 몇 십 발자국을 걸어갈 수 있던 계기가 되었어요.
마지막 활동 후기 멘트에서도 말했는데,
"우물 밖을 벗어난 개구리인 줄 알았던 난 알고보니 더 큰 우물에 갇혀 있던 개구리였다"
이제는 깨달았고, 이 큰 우물을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올라갈 힘을 얻었다.
이게 요약입니다.
1. 블로그 [제2의 나라]
제2의 나라라는 게임을 담당해 매주 1회, 총 26회의 포스팅을 하였다.
하나의 게임을 깊게 한 적은 물론 많지만,
매주 블로그를 하기 위해 콘텐츠 하나하나 즐겨본 적은 처음이었다.
게임 기획자의 시선을 배우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블로그 포스팅은 '역기획서'를 쓰는 것 만큼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2. 멘토링 [게임 기획]
멘토링은 수 차례 받았다.
여러 직무 뿐더러, 담당자분들이 따로 시간을 내주셔서 해주시기도 했다.
특히 게임 기획자분의 멘토링은,
진로 변경 후 생긴 불안감을 어느 정도 해소 시켜주었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더 열심히 하자.
3. 트렌드 리포트
트렌드 리포트도 여러 번 진행했다.
여러 게임과 트렌드에 대해 나누는 활동이었는데,
처음에 나는 진짜 겜알못이었다. 게임을 좋아할 뿐,
게임 업계의 지식, 상식 등은 무지했었다.
격주로 진행하면서,
어떻게 인사이트를 공부해야 하고 내걸로 만드는 법을 배웠다.
활동은 끝났지만, 혼자서도 계속 진행하고 싶기에
카카오뷰에 연재를 하고
이를 인스타에도 정리해 올리기 시작했다.
4. 지스타
지스타도 갔다 왔다.
처음으로 가본 아주 큰 게임 행사였는데,
(기가 좀 빨렸지만) 무척이나 좋은 경험이었다.
심장이 두근두근...
추가로 개인적으로 브이로그도 만들고
지스타 관련 콘텐츠 제작에도 기여했다.
숏폼을 만들어 업로드하였고,
지스타를 소개하는 영상에서, 촬영 스태프로도 참여했다.
5. 콘텐츠
매주 아이디어를 내, 넷마블 공식 SNS에 업로드될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을 진행하였다.
나는 창작꾼이라는 별명에 맞게, 인정받고 싶었고 열심히 참여했다.
콘텐츠 업종에 대한 진로도 가졌기도 했기에, 더욱이.
그리고 배웠다.
무조건적으로 재미만을 추구하면 안된다는 걸.
내 개인 채널이면 몰라고, 하나의 기업 채널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누군가 불편하면 안 된다.
조심. 또 조심.
그리고 능력에 맞게, 제작 여건에 맞게...
많은 콘텐츠를 만들었다.
아쉽게 업로드를 하지 못한 콘텐츠들도 있었지만,
참여, 제작, 기획한 콘텐츠만 해도
손가락, 발가락 개수를 다 넘는다..
와우...
그래도 마지막 수료식 때
실장님이 제일 기억에 남는 콘텐츠와 성과 발표에서 좋은 지표를 가진 콘텐츠들이
다 내가 만든 것이라 기분이 좋았다.
끝.
이제 대외활동은 끝이다.
일단 개강도 했고, 졸업 작품이라는 큰 벽이 있으므로
그 벽을 부시고 남은 잔해를 흡수해
더 견고한 성벽을 지어야 겠다.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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